삼성전기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던 삼성전기는 뚜렷한 실적 호조를 보이며 기업 가치도 크게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작년 4분기부터 매출 감소와 적자전환, 주가하락 등 3중고에 시달렸지만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반전 기미를 보였고 4분기 들어서는 매출 확대와 흑자전환, 연중 최고 주가 달성 등 3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분위기다.
삼성전기의 매출은 지난 2분기 5247억원을 기록, 바닥을 찍은 후 3분기 5637억원으로 늘어났다. 4분기에는 작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5000억원대를 넘어 6000억원대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역시 작년 4분기부터 지속된 적자를 탈피해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아직 12월이 다 지나지 않아 단정질 수는 없지만 3분기에 비해 4분기 매출이 적지 않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해외 사업장을 더한 연결 기준으로는 억원 기준으로 세 자릿수 흑자를 바라본다”고 밝혔다.
주가 역시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 연초 주가는 2만원대 중반이었는데 최근에는 3만원대 중반까지 올라왔다. 동부증권, 교보증권, CJ투자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 상당수의 증권사들이 삼성전기 주가를 4만원 이상으로 예상할 정도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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