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 PCB 한일 협력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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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PCB 업계는 광 PCB 표준화 회의를 시작으로 국제 표준 제정을 주도적으로 이끌기로 합의했다.

차세대 인쇄회로기판(PCB)으로 각광받고 있는 광 PCB 분야의 한일 협력이 가시화됐다.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KPCA)는 최근 일본전자회로산업협회(JPCA)와 광 PCB 표준화 회의를 열고 광 PCB 표준화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KPCA와 JPCA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의 광 PCB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양국의 주요 PCB 관련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표준화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 광 PCB 국제 표준을 주도적으로 만들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KPCA에서 21개 주요 PCB 업체가 나왔고 JPCA에서 미쓰이케미컬 등 4개사가 참여했다. KPCA와 JPCA는 앞으로 연 3회 정도 정기 회의를 열 예정이다. 다음 회의는 4월 말로 잡혀 있다.

 KPCA 측은 이번 표준화 회의 합의에 대해 “국내 광 PCB 산업이 향후 다가올 광PCB 세계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선도 업체가 많은 일본과 협력의 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양국이 힘을 합쳐 국제 표준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 PCB는 광 선로를 통해 데이터를 광 신호 방식으로 전달하는 PCB다. 구리 선로를 이용해 데이터를 보내는 기존 PCB보다 훨씬 큰 초당 수백 기가비트에서 테라비트 단위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차세대 PCB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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