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본부 팀제 중심의 조직 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공정위는 특히 이번 인사에서 업무 역량이 뛰어난 부이사관과 무보직 서기관 7명을 본부장급이나 팀장으로 발탁하고 국·과장급 10명을 무보직 발령했다.
공정위는 18일 본부·팀제로 조직이 개편됨에 따라 직위 공모 방식 등을 통해 11개 본부장급과 46개 팀장급에 대한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카르텔조사단장에 청와대 근무 중인 한철수 부이사관을, 기업협력단장에 남광수 하도급국장을, 서울사무소장에 이병주 독점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카르텔조사단, 기업협력단, 서울사무소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기획홍보본부장에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 교육훈련 파견을 나가있던 김원준 부이사관을, 경쟁정책본부장에는 이동규 정책국장을, 소비자본부장에는 주순식 소비자보호국장을, 시장감시본부장에는 김병배 경쟁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외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지역경쟁센터 소장에는 안영호 심결제도개선작업단장을,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에는 옥화영 심판관리1담당관을 각각 발령했고 김상준 심판관리관과 박상용 홍보관리관은 유임됐다. 공정위는 이번 인사에서 부이사관 2명과 무보직 서기관 5명을 본부장과 팀장으로 각각 발탁하고 본부장 추천 등을 받지 못한 국·과장급 10명을 무보직 조치했다.
공정위는 보직을 받지 못한 국·과장급 10명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희망하면 공정위 선진화 방안 마련 등의 프로젝트를 맡기고 자기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허 선 공정위 사무처장은 “발탁 인사를 통해 조직내 경쟁을 유발하고 개방형 직위를 제외한 50개 직위 중 70%가 넘는 37개에 대해 신규로 임용하거나 교체해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고 인사 특성을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서울 여의도 서울증권빌딩 19층에 두기로 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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