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이너]김아중 "이젠 CF퀸이라 불러줘요!"

신예 김아중의 인기가 코스닥 지수 부럽지 않게 치솓고 있다.

현재 KBS 1TV 일일연속극 ‘별난 남자 별난 여자(이하 별남별녀)’에 주인공 종남으로 출연 중인 김아중은 요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 시청률이 30% 이상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CF에서도 상종가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녀의 경우 캐스팅 초반에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이 주연을 맡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던 터라 드라마의 성공이 누구보다 기쁘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섹시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털털하고 억척스러운 종남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면서 ‘생각보다 연기를 잘한다’, ‘종남 역에는 김아중이 딱이다’ 등의 평을 들으며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2004년 영화 ‘어깨동무’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의 경력은 이제 갓 1년이 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무려 15편이 넘는 광고에 출연했고 장동건과 권상우 등 여러 인기 스타와 공연해 ‘톱스타의 연인’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또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 방송되는 CF도 두 편이나 있다. 이와 관련 그녀의 측근은 “얼핏 보면 섹시하고 강렬하지만 간혹 갓 태어난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인다. 천상 사랑받을 타입”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각 CF마다 섹시함부터 순수함까지 종횡무진 겹치기 출연을 해도 부작용이 없는 모델로 통한다.

그럼에도 그녀는 결코 자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현재 ‘별남별녀’의 인기는 자신이 아닌 다른 출연진과 스탭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여기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연기력도 마찬가지다. 드라마가 2달 째로 접어들면서 긴장이 어느 정도 풀리고 편안해졌지만 여전히 ‘배운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한다. 특히 극중 ‘엄마’로 출연하는 이경진을 비롯해 김영옥, 강인덕, 김혜숙, 이영하, 박정수 등 대선배들에게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족한 자신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빼놓을 수 없다. 김아중은 “애착을 갖고 촬영중인 ‘별남별녀’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요즘 너무나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에 만족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넘치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