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 http://www.kaist.ac.kr)은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등 국방 기술을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배출하는 ‘(가칭)충무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KAIST는 충무연구소 모태인 ‘충무 IT센터’를 최근 발족, 국방 CIO 출신을 초빙하는 등 충무연구소 설립을 위한 정지 작업에 들어갔다. 충무연구소는 군사학 및 무기체계 개발 전문 경력자를 포함 약 100명이 참여하고 연 2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충무연구소는 기초 연구 중심의 현행 연구소 운영 모델에서 탈피, 협업적인 연구소 모델로 운영된다. 특히 교수와 대학원생 중심 체제가 아닌 국방 전문 연구원·대학원생·교수 등 삼각 체제 형태로 SW·HW 개발을 진행, 벤처업체에 기술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충무연구소는 국방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학위과정을 운영, 국방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KAIST는 우선 충무IT 지원센터에 내년 전술지휘통제감시(C4ISR) 분야의 석사학위과정을 개설, 국방 기술 전문 인력 양성에 착수한다.
충무 IT센터 김진형 소장(전산학과 교수)는 “충무연구소 설립은 지금과 같은 폐쇄적인 연구체계가 아닌 개방적인 국방기술 연구체계 구축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축적된 본원의 인력 인프라를 활용, 국방 기술 연구개발 체제의 한 축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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