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시스템통합)]업체별전략-현대정보기술

 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 http://www.hit.co.kr)은 기존 특성화 부분을 기반으로 한 신수종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내 SI업체로는 최초로 의료 SI사업을 시작한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웹 기반의 통합시스템을 갖춘 건국대학교 병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접속 경로를 통해 병원의 모든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했다. 내년 3월 개원을 앞둔 경희대 부속 동서신의학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도 수주, 유비쿼터스 환경의 재해복구시스템(DRS)으로 의료정보화의 시스템 안정성을 높혔다는 평가다.

 씨티·제일·외환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먼저 인정할 정도의 독보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데이터센터 IT아웃소싱’ 분야에서 현대정보기술은 서버 100대에 이르는 1000억원 규모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보통신시스템 이전 프로젝트를 최근 성공리에 완료한 바 있다.

 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항만·공항 등 SoC분야에서는 인천국제공항 2단계 항공등화(AFL)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국내 최고 기술력을 인정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및 동남아, 중국 등지의 공항 SI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노동기구(ILO)의 ‘증명서를 위한 생체인식 기술 테스트’를 세계 최초로 통과한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지문인식 전자선원신분증명서(e-SID)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경찰청의 지문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과학수사시스템(e-CRIS)도 완성했다.

 현대정보기술은 SI업계 최초로 올해 무역의 날때 5백만달러 수출탑(용역서비스 기준)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현대정보기술은 파키스탄 중앙은행 IT서비스관리(SM) 사업을 단독 수주했고,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전산화를 구현했다. 베트남 농협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전산화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해외전산시스템 구축과 함께 SM을 통한 IT아웃소싱 사업까지 수행하는 첫 사례를 보여줬다. 중국에서는 하이닉스 중국법인(HSSL)의 생산자동화시스템과 전사자원시스템(ERP), 설비관리제어시스템(FMCS)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정보기술은 내년부터 블루오션 전략에 본격 착수한다. 전자태그(RFID) 부문에서는 △수화물관리 △자재관리 △물류관리 △RFID를 이용한 위치기반서비스 등을, u시티 부문에서는 △u포트(항만) △u체험관 건립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ID는 자체 생체인식솔루션을 바탕으로 블루오션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금융전문 솔루션 패키지의 라이선스 판매를 비롯해 개발도상국의 전자정부사업 참여 등을 주축으로 해 중장기 전략을 갖고 신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블루오션 개척의 일환으로 이미 지난해 ‘유비쿼터스 사업부’를 두고 부내에 RFID·u시티·바이오ID팀 등을 각각 편제해놓고 있다. 따라서 신사업 분야에서만 오는 2008년까지 매년 30% 이상의 성장을 이룬다는 게 현대정보기술의 목표다.

 백원인 사장은 “내년부터는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신수종 사업과 솔루션 강화 사업에 더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수익중심의 경영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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