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 TV업체 5개사 미국서 손 잡았다

 삼성전자·LG전자·파나소닉 등 PDP TV 제조업체 5개사가 미국에서 공동 판촉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파나소닉·히타치·파이어니어 5개 PDP TV 제조·판매업체 미국법인은 북미시장에서의 PDP TV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13일(현지시각) ‘PDP TV협회(Plasma Display Coalition)’를 결성했다.

 이에 따라 이 5개사는 앞으로 매년 회비를 출자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PDP TV의 성능과 품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지금까지 차세대 DVD플레이어 개발업체들이 시장활성화를 위해 전시회에서 공동 부스를 만든 경우는 있지만 경쟁이 치열한 TV업체들이 공동 프로모션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 PDP TV 시장이 전세계 30%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시장인데다 내년부터 40인치 이상 대형 PDP TV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5개 업체가 공동 프로모션에 합의한 것은 PDP TV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폭발적인 시장확대를 꾀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PDP TV협회는 앞으로 PDP TV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모든 업체들에 문호를 개방키로 해 가입업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팔룸보 PDP TV협회장은 “미국에서의 PDP TV 판매를 촉진하고 소비자나 판매채널에 더욱 정확한 제품정보를 전달, PDP TV의 우수성과 장점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PDP TV 시장 규모는 세계시장의 30%를 차지하며 올해 160만대, 내년 270만대에 이어 2007년 340만대, 2008년 400만대 등으로 해마다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