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의 800여개 전세계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소프트뱅크커머스 신임 사장에 임명된 손영돈 사장(47)은 기존 소프트웨어 유통업을 기반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돕는 데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손 사장은 LG전자와 LG반도체에서 16년간 근무했으며 휴대폰 전력 반도체 회사인 웨이빅스의 CEO를 역임하는 등 IT산업 전반을 두루 거쳤다. 손 사장은 2년8개월 만에 화의에서 탈피한 소프트뱅크커머스의 새로운 선장으로 향후 진로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다.
“기존 IT유통 사업은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향후 1년간 덩치를 키우는 것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일본 본사와 연계해 국내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발굴하는 신규 사업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는 벤처 인큐베이팅 경험을 살리고 소프트뱅크벤처스를 활용해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는 데 강한 애정을 보였다.
손 사장은 “올해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흑자로 돌아서는 등 기업이 화의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도 직원과 파트너들이 끝까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화의를 탈피하는 내년에는 850억원 수준의 매출은 물론이고 IT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