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좁다. 해외로 가자’
선두 B2B e마켓플레이스 업체들이 내년을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선언하고 공격적인 해외 사업에 나선다. 아이마켓코리아, 서브원, 이상네트웍스, 컴에이지 등은 내수 시장에서 쌓은 탄탄한 입지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의 기업 소모성자재(MRO) 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대표 현만영)는 중국, 미국 이외에 내년에는 인도, 일본까지 진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이마켓은 내년 1월께 일본 스미토모상사와 일본내 물품 소싱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일본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또 삼성 계열사가 많이 진출해있는 인도시장을 겨냥해 내년 중으로 아이마켓인디아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재 미국AT커니PS와 진행 중인 미국내 물품 소싱도 내년에는 국내 물품의 미국 시장내 판매 부문까지 확대해 수출 규모를 수천만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마켓은 이미 지난 2003년 아이마켓차이나(IMC) 등을 통해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중국 시장에서만 2000만달러 안팎의 수출실적을 거두고 있어 내년에는 해외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G그룹 MRO 계열사인 서브원(대표 김태오)도 내년부터 중국내 LG계열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설립한 중국 난징 법인의 비준이 올 7월에 떨어진 이후 LG필립스LCD 난징법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다른 중국내 LG계열사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4000여개의 MRO 물품을 중국 현지에서 소싱했으며 내년에는 이를 5만개로 늘리고 장기적으로 취급 품목을 MRO에서 표준 부자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 서브원은 내년 중국시장 매출 목표를 200억∼30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이후 LG 협력사, LG 이외 중국내 한국법인, 다국적 기업까지 영업을 확대해 확대해 3∼4년내 1000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거둔다는 전략이다.
컴에이지(대표 김영욱)는 내년 2분기 중으로 베이징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컴에이지는 우선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부품 조달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이 대상을 중국 토종기업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국으로부터 물품을 수입하는 회원사들에게는 글로벌 에스크로 서비스를 통해 신뢰성있는 한·중 B2B 거래창구 역할을 맡는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김영욱 사장은 “3년전부터 중국 비즈니스를 위해 직원을 파견해 시장조사 등을 진행했다”며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긴 만큼 내년에는 직접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상네트웍스(대표 조원표) 역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거둬들인 풍부한 자금력과 내수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을 해외사업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상네트웍스는 현재 모 정부기관과 B2B 해외사업 공동 진출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독자적인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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