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과 고유가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정보통신(IT)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적극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http://www.incruit.com)가 상장사 463개사를 대상으로 ‘2005년 채용결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10.5%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채용을 실시한 기업은 432개사(93.3%)였으며 채용을 실시하지 않은 기업은 31개사(6.7%)에 그쳤다. 채용규모는 모두 4만2913명으로 지난해 3만8842명보다 10.5%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경기 회복세 속에 IT가 3959명으로 지난해(2958명)보다 무려 33.8%나 늘어나 제약업종(41.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전기전자는 1만2894명으로 전 업종 중 채용규모가 가장 컸으나 중가율은 1.7%에 그쳤다.
이 외에도 △건설(16.0%) △유통·무역(9.9%) △자동차(9.0%) △조선·중공업·기계·철강(5.0%) △제조(0.6%) 등도 채용규모가 작년보다 늘어났다.
이광석 인크루트 사장은 “올 한 해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 공격적인 사업확장 등을 이유로 채용에 적극 나서거나 채용 인원을 늘려 뽑은 기업이 많았다”면서 “내년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 채용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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