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서버호스팅 전문업체 호스텍글로벌(대표 이태균 http://www.hostechglobal.com)이 드라마 제작업체 이김프로덕션을 합병,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호스텍글로벌은 ‘발리에서 생긴 일’ ‘유리화’ 등 유명 드라마를 제작했던 이김프로덕션을 합병하고 드라마 제작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내년 초에는 연예 매니지먼트기획사를 인수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태균 사장<사진>은 “올해 초에 밝힌 사업 전략 중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를 위해 이번에 이김프로덕션을 인수·합병키로 했다”며 “합병은 절차에 따라 내년 4월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호스텍글로벌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는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유통 환경이 방송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무선 인터넷 등으로 급격히 변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드라마·영화 등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 후 남는 서버호스팅 공간을 드라마·영화 관련 홈페이지 및 사이트 등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게 호스텍글로벌측의 판단이다.
호스텍글로벌은 특히 이김프로덕션이 이미 지상파 방송사와 3편의 드라마 제작 및 편성 절차를 확정함에 따라 이를 통해서만 내년에 120억원의 매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호스텍글로벌은 이와 함께 내년에 2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영화 제작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유완근 팀장은 “최근 소규모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우회상장을 통한 코스닥 등록 붐이 일고 있는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라며 “호스텍글로벌의 이김프로덕션 합병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