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인기상품]품질우수-불황 앞에서도 꽃을 피웠다

 제품 품질을 토대로 심사되는 품질우수 부문에서는 여러 신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이 통신·방송·가전·컴퓨팅·산업용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차별화된 기술과 한 발 앞선 기능은 불황일수록 돋보이게 마련이다. 올 하반기에는 특히 새로운 제품 컨셉트와 기술을 가진 독보적인 제품이 많이 선보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는 평가다.

통신서비스에서는 KTF와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그밖에 LG전자의 휴대폰과 클릭컴의 무선랜, 그레텍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도 선정됐다.

대표 백색가전인 냉장고와 세탁기에서는 각각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수상했다. 박지성을 모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LG전자의 타임머신TV도 품질우수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PMP에서는 디지털규브의 ‘아이스테이션 V43’가 꼽혔다. 4.3인치 액정화면(LCD)을 장착해 와이드 화면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했으며,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사용이 간편하다. GPS단말기에서는 제이콤이 품질우수에 선정됐다.

샤프전자와 소니는 각각 전자사전과 디지털카메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리얼딕 시리즈로 유명한 샤프의 전자사전은 국어사전 3종, 영어사전 11종, 일본어사전 4종, 중국어사전 2종, 회화사전 11종, 용어사전 2종 등 총33권의 국내 최다 사전 컨텐츠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소니의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카메라는 정지영상은 물론 VHS급의 디지털 비디오 동영상도 손쉽게 촬영 가능한 신개념 하이브리드(Hybrid) 컨셉트로 주목 받았다.

산업용 PC에서는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가 기존의 패널PC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면서 크기는 슬림화한 제품으로 수상했다. PC파워서플라이 분야에서는 세븐팀코리아가 다양한 부가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품질우수에 선정됐다.

CPU에서는 AMD가, 스토리지에서는 효성인포메이션, 그래픽카드에서는 엡솔루트코리아 등이 컴퓨팅 분야에서 선정됐다. 후지쯔의 유닉스서버와 HP의 포토프린터, 오라클의 ERP, 도시바의 노트북 등도 품질우수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홈쇼핑업체가운데는 우리홈쇼핑이 품질우수에 선정됐다. 한글과컴퓨터의 문서관리 소프트웨어와 인비닷컴의 문서서식포털, 한국NI의 계측용 소프트웨어, 에이스종합건설의 아파트형공장도 품질우수 제품으로 꼽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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