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닉스(대표 김광경 http://www.lanics.com)은 1W전력으로 1㎞까지 비출 수 있는 장거리 적외선 조명장치용 레이저 모듈 ‘LR-1000·사진’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0m까지 비출 수 있었던 기존 제품에 비해 조사 거리가 최대 5배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거리 조절이 가능하다.
적외선 조명장치는 800㎚(나노미터, 1㎚는 10억분의 1m) 대역의 적외선을 이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게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한다. 빛을 밝히는 일반 조명장치와 달리 적외선은 사람의 눈으로 판별할 수 없기 때문에 조명을 비추는지 알 수 없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적외선 조명장치는 주로 군사나 치안 등 특수 분야에서 야간 감시장치로 쓰였다.
레이닉스는 특수 용도로 제품을 내놓은 것은 물론이고 일반인도 CCTV에 내장해 보안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내년부터 보급형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이 제품의 전력 소모량은 1W에 불과해 100W 이상인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절약 면에서도 뛰어나다. 또 자동광량제어장치를 내장해 조사면을 균일하게 조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레이닉스는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도 레이저 출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특수 냉각장치를 활용했다. 이 회사가 사용한 냉각 방식은 공랭식 발열장치와 전자식 냉각장치를 같이 사용해 열을 최대한 낮추는 방법이다. 온도가 높아지면 레이저 출력이 불안정해지고 파장도 변하게 돼 장거리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기홍 부사장은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비출 수 있는 거리가 5배 가량 늘었다”며 “이 분야에서 최소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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