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인도에 향후 5년 동안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를 방문한 크레이그 배럿 인텔 회장은 2억5000만달러는 인도 벤처캐피털 펀드를 마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8억달러는 인도 방갈로르에 위치한 인텔의 기존 R&D 센터에 투자하기로 했다.
인텔은 지난 10년동안 인도에 약 7억달러 이상을 지원했으며, 1998년 이후 40개 인도 기업에 약 200만∼500만달러씩 총 1억달러 가량을 투자해 왔다.
이에 앞서 AMD는 지난주 인도 반도체 업체 그룹인 셈인디아(SemIndia)에 자사 칩 디자인 등을 라이선싱하는 등 인도 반도체 산업을 지원키로 했다.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앞다퉈 발을 담그는 것은 인도가 공급자 및 소비자 측면 모두에서 떠오르는 신생 시장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한편 셈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반도체 수요는 2016년 연간 약 16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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