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SD 커넥트, 대덕특구에 연계

 내년 상반기 11억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자금을 운용하는 기술사업화 글로벌 네트워크인 ‘샌디에이고대학(UCSD) 커넥트(connect)’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될 전망이다.

 김봉수 과학기술부 연구개발특구기획총괄팀장은 5일 “내년 4월까지 UCSD 커넥트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만든 뒤 상반기에 UCSD 커넥트에 연계해 국제 기술거래 시장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UCSD 커넥트 회원인 30개국 900여개 기업과 대덕특구 내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연구개발팀을 연결해 기술과 제품을 판매하고 기업화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기부는 내년에만 10억원을 들여 ‘대덕 커넥트(가칭)’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박인철 이사장과 과기부 관계자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만에서 열리는 UCSD 커넥트 국제 협력 프로그램인 ‘글로벌 커넥트’ 연례총회에 참석, 국내 도입방안을 협의한다.

 9일에는 글로벌 커넥트 관계자들이 국내에 들어와 기술거래소 주최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리는 ‘클러스터 활성화 포럼’에서 UCSD 커넥트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UCSD 커넥트는 1993년 이후 평균 30개씩의 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6억달러대 벤처자금을 조성한 ‘스프링보드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다. 또 기관 및 엔젤투자자, 연구자, 기업 관계자 간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노하우와 노후(know-who)를 가지고 ‘사람-기술-자금’을 연결하는 촉매역할이 주목적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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