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주주 및 경영진 추천에 의한 사외이사 선임이 감소한 대신 추천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사외이사 선임이 늘어나는 등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업의 자율노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회원사 중 87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대주주·경영진 추천에 의한 사외이사 선임비율은 지난해 대비 6.6%p 줄어든 반면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한 선임비율은 같은 기간 8.3%p 증가했다.
이에 따라 후보추천위를 통한 선임비율은 지난해 52%에서 올해 60.3%로 늘어났으며 사외이사 활동에 대한 만족도도 같은 기간 73.5%에서 80.4%로 소폭 개선됐다.
한편 응답기업들은 사외이사제도 선임시 ‘적격 후보를 찾기 힘들다(57.3%)’는 점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으며 운영과정에선 ‘사외이사의 독립성 결여(30.7%)’, ‘경영 이해 부족(25.3%)’ 등을 어려움으로 지적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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