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디지털전자 수출이 3개월 연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100억달러에 육박했다. 디지털전자 분야에서 월간 수출 100억달러, 연간 수출 1000억달러 시대가 임박했다는 평가다.
산업자원부는 11월 디지털전자 수출이 작년 동월 대비 11.2% 증가한 98억3000만달러를 기록,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4일 밝혔다. 수입은 작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한 51억4000만달러, 무역수지는 46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평판디스플레이(6억7000만달러 503.4%), 디지털 LCD TV(4900만달러 50.8%), 컴퓨터모니터(5억7000만달러 31.3%)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컴퓨터부품(2억8000만달러 -40.1%), 음극선관(1억600만달러 -34.8%), 디지털TV(1억2000만달러 -20.5%)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홍콩(10억6000만달러 43.1%), 중국(20억100만달러 34.5%), 일본(7억9000만달러 21.5%)이 늘었고 미국(11억8000만달러 -26.3%), 태국(6600만달러 -15.5%), 독일(5억3000만달러 -8.0%) 등은 줄었다.
산자부 디지털전자과 변종립 과장은 “휴대폰·반도체 등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고 있는 제품군의 수출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세계 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플래시메모리·디지털 LCD TV 등의 수출 호조세가 계속될 전망”이라며 “12월 중순경에는 올해 누적 디지털전자 수출 1000억달러 돌파가 예상되며, 이를 계기로 수출 2000억달러 달성을 위한 대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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