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 힘 현미경(AFM:Atomic Force Microscope)은 서로 떨어진 원자들 사이에 형성되는 힘이 제각기 다른 점을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는 현미경이다. 나노(10억분의 1)미터 수준에서 물질 표면을 관찰할 수 있다.
원자 몇 개 정도에 불과한 크기의 얇은 바늘(탐침)을 통해 물질(시료) 표면 굴곡을 훑는다. 바늘이 시료에 가까이 접근하면 서로 밀어내는 힘(척력)과 끌어당기는 힘(인력)이 발생한다. 그 힘으로 인해 바늘이 휘어지는데, 이 바늘에 레이저 광선을 비춰 반사되는 각도를 계산해 시료 표면 굴곡을 알아낸다.
이는 나노기술 연구에 필수적으로 쓰인다. 또 반도체 미세회로 패턴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며, 탐침을 이용해 나노구조를 만들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원자 간 척력을 이용하며 인력·마찰력·정전기력·자기력 등을 활용하는 측정방법도 사용된다. 측정하는 대상(시료)에 따라 탐침 특성이 맞아야 한다. 주로 실리콘·실리콘질화물로 만든 탐침을 쓴다. 최근에는 탄소나노튜브를 탐침으로 만드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전문가기고] 텅스텐, K방산 및 K반도체의 약한 고리
-
2
[ET시론]대한민국 AI의 심장, AI 데이터센터
-
3
[데스크라인] 폐쇄적 정책의 후과
-
4
[사설] 금융사 보안공시에 파격 인센티브 주라
-
5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104〉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
6
[사설] 구글 제재, 앱 생태계 회복 출발점돼야
-
7
[기고] 세계 6위 국력의 이면, 글로벌 R&D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89〉기부 시장의 '매슈 이펙트'와 컴포저블 거버넌스의 시대
-
9
[기고] 과징금의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예방이다
-
10
[부고] 박정훈(서울 송파갑 국회의원)씨 부친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