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들이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국내 수출 중소기업 대부분은 이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가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230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중소기업의 무역 관련 해외 환경규제 대응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선진국의 최근 환경규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13.5%에 불과했으며 △알고는 있으나 자세히 모른다(64.8%) △들어본 적은 있다(15.2%) △전혀 모른다(4.8%)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환경규제 대응방안으로는 ‘기준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꼽은 업체가 54.3%로 가장 많았지만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답한 업체도 36.5%나 돼 환경규제로 인한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업체의 49.6%가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정보 부족’을 꼽았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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