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리타스소프트웨어의 산파역할을 담당했던 김진만 전 사장(50)이 소프트웨어 업계에 복귀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베리타스를 떠났던 김 사장은 VM웨어 국내 총판업체인 청담정보기술(http://www.cdit.co.kr) 사장으로 최근 영입됐다. 청담정보기술이 공급하는 VM웨어의 소프트웨어는 서버와 PC를 논리적으로 나눠 쓸 수 있는 가상화 소프트웨어이다.
김 사장은 소프트웨어 유통업체 한국비지네스써비스(KBS) 재직시절, CA, 머큐리, 베리타스 등 다수 다국적 기업의 소프트웨어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데뷔시켰으며 99년 한국베리타스 초대 지사장을 맡았다. 1인 오피스로 시작한 한국베리타스(현 시만텍코리아)는 현재 직원수 50명에 이른다.
김진만 청담정보기술 사장은 “가상화 소프트웨어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윈도 및 리눅스 기반 환경이 확대되면 VM웨어 가상화 소프트웨어도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청담정보기술에 합류한 배경을 밝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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