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자의 날’을 제정한다.
23일 산업자원부는 올해 디지털전자 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 돌파가 확실시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국가 최대 산업으로 떠오른 전자산업의 위상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전자의 날’을 제정키로 했다.
신용섭 생활산업국장은 “올해 디지털전자산업 수출은 1048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이는 국가 전체 수출액의 40%에 육박하는 수준”이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행사를 내년 초 준비중이며 이와 함께 ‘전자의 날’도 제정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전자의 날’은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와 의견 조율을 통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될 예정이다. 필요시 전자업계와의 의견 수렴도 거치게 된다. 날짜는 12월 초로 예상되는 수출 1000억달러 돌파일을 전자의 날로 제정하는 것과 내년 초 디지털전자 1000억달러 수출 달성 기념행사일을 지정하는 것 등 두 가지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우리나라 디지털전자 수출은 지난 62년 50만달러로 시작해 72년 1억달러를 넘어섰다. 76년에는 10억달러, 87년에는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99년 500억달러 돌파 이후 6년 만인 올해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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