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캐시·마이비·A캐시·비자캐시 등 전자화폐를 이용한 지급결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올 3분기 지급결제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자화폐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42만2000건, 3억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3.2% 감소했다. 지난 1, 2 분기 역시 40만 건을 조금 넘어선 수치를 보인 바 있어 올 한 해 전자화폐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자화폐가 대중교통 분야에서 경쟁관계인 후불 교통카드겸용 신용카드, 선불 교통카드의 이용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사용도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3분기 중 금융기관간 계좌이체 중 입금이체를 통한 결제규모는 하루 평균 535만건, 136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5%, 18.1%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는 거액결제시스템인 한은금융망과 소액결제시스템 중 전자금융공동망 이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한국은행 측은 분석했다.
특히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한 결제규모는 수수료가 싸고 이용이 편리한 인터넷뱅킹의 이용 증가로 건수(29.3%)와 금액(29.3%)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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