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인지역 지상파방송사인 경인방송(iTV)이 새로 추진되는 경인 민방 사업자 선정에 도전하지 않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춘재 iTV 사장은 “지난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말했다. 이 사장은 “당초 신규 사업권을 준비중인 컨소시엄 측과 협의해 컨소시엄이 먼저 iTV에 투자한 후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모델을 검토했다”며 “이를 위해선 iTV의 기존 주주 감자와 채무 조정이 필요한데 감자는 했지만 200억원 정도의 채무 조정에는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iTV는 이에 따라 새 경인 민방 준비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은 채 기존 사업권을 갖고 있는 라디오방송만을 운용하게 됐다. iTV는 라디오방송에 대해 올 연말 방송위의 재허가 추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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