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자광고대상]대상-삼성전자 `아름다움의 크기가다릅니다-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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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삼성전자 마케팅팀 손정환 상무

 우선 대화면 TV 파브가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전자신문 광고대상에 선정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난 98년 ‘파브(PAVV)’라는 브랜드가 시장에 새롭게 론칭된 이래로 PAVV는 국내 TV시장을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국내 대화면 TV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98년 당시 대화면 프로젝션TV라는 시장에 불을 당겼으며, 이후 최첨단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PDP와 LCD의 선도 주자로서 ‘평판패널 TV’, 즉 벽걸이TV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론칭, 대형화에 앞장서 또 한번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

 대화면 TV군에서는 외산 브랜드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던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국내 브랜드인 PAVV가 외산 브랜드를 압도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그런 바탕에는 시장을 멀리 내다보고, 한발 앞선 기술로 미래를 준비하는 리딩 브랜드로서의 완벽을 위한 노력의 자세가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의 가치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영상가전 파브의 브랜드 위상에 걸 맞는 최고가치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소비자 요구(Needs) 파악에 총력을 기울일 뿐 아니라 소비자의 보다 풍요로운 여가생활과 엔터테인먼트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각종 자료 수집 및 소비자 조사,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대화면 TV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보다 큰 화면을 구현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대화면이 주는 실감 영상을 더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컬러, 밝기, 명암비 기술력을 확보했다. 또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파워풀한 스피커 시스템을 구현해 가정에서도 극장에서와 같은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문화 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했다.

 더불어 대부분의 가전이 주부의 감각을 나타내는 반면, 집안 전체의 품격을 나타내는 대화면 TV 파브는 그 고품격과 세련됨을 컨셉트로 화면이 부각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네오룩 디자인을 채택해 가정 내 훌륭한 인테리어 요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정 내 영상, 음향 기기의 조작을 리모컨 하나로 가능케 한 애니넷 기능, 절전 기능 도입 등으로 부가 가치를 높이려 했다.

 이와 함께 상품기획·개발·품질·디자인·영업 등 관련부서가 협업체제를 구축해 제품 개발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을 미리 발견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사전 품질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품 기획은 물론이고 제품 개발단계에서 생산 및 판매 후에도 고객 여러분이 100%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고객 만족에 대한 노력은 제품 개발과 생산에만 국한되는 것 뿐 아니라 제품 출시 후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고 있다. 파브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신제품의 론칭 효과를 극대화하는 TV CM, 신문광고 외에도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제품을 소개하는 ‘파브 데이라이트 PDP 블라인드 테스트’ 등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그리고 제품구입 고객를 문화 행사에 초청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문화마케팅에 앞장서기도 했다. 올해에는 국내 최대 스포츠라 할 수 있는 프로야구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의 장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을 뿐 아니라 프로야구의 인기에도 보탬이 됐다.

 이렇게 파브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여러 가지 문화행사를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제품 구입 후에도 파브 제품에 대한 자부심 및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이번에 2005년 광고 대상에 선정된 것은 그 동안 삼성전자가 ‘고객 감동을 위한 가치창조’를 꾸준히 실천한 결과로 생각하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좋은 품질과 월등한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과 만날 것을 약속 드린다.

◆제작후기-제일기획 신경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대화면 TV시장에서 화면의 크기는 그 자체가 앞선 기술력을 상징하는 가장 뚜렷한 증거인 동시에 소비자가 대화면 TV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그런 시점에서 PAVV가 국내 최대 크기인 80인치 PDP TV 출시에 이어서 57인치 LCD TV를 출시한 것은 저희 제작스텝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광고소재가 되는 것이었다.

 그동안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40인치대의 크기가 LCD TV의 한계라고 인식돼 왔을 만큼 초대형화에 어려움이 있었던 제품이었다. 따라서 이번 광고에서는 제품 이외의 요소를 최대한 절제하면서 57인치라는 초대형 사이즈를 가감없이, 격조있게 전달함으로써 리더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비주얼에서는 PAVV의 새로운 ‘네오룩’ 디자인을 부각시키고 메시지에서는 ‘아름다움의 크기가 다릅니다’란 헤드라인을 통해 경쟁사와의 질적인 차별화를 강조하고자 했다.

 또한 최근 출시된 세계 최대 크기의 PAVV 80형 PDP TV의 인쇄광고에는 ‘브랜드의 크기가 다릅니다’라는 동일한 톤앤매너의 헤드라인을 사용해 이 두 광고가 하나의 브랜드로 보다 손쉽게 기억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PAVV가 PDP, LCD를 통틀어 평판패널TV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특유의 넘버 원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광고대상을 수상케 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PAVV는 앞으로도 PDP, LCD를 통틀어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앞서가는 신뢰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와 함께 PAVV의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는 슬로건처럼 소비자의 높은 품격에 걸맞은 최고의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광고제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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