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과학기술정보 표준화 체계 3가지로 압축

 국가 연구개발(R&D) 정보자원을 1개 정보이용환경(Single Window)으로 통합하기 위한 표준화 체계가 3가지 방안으로 압축됐다.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최근 20개 정부 부·처·청과 산하 86개 기관별로 서로 다른 국가 R&D 과제관리번호를 통합하고 공동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 정보식별체계를 세 가지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표준화 체계로 제시된 방안은 △과제관리기관별 독립 번호(1안) △코드화한 신규 번호(2안) △더미(Dummy) 번호(3안) 등이다. 제1안은 ‘과제관리기관코드-과제관리기관별 과제관리번호’로 나눴다. 제2안은 ‘부처사업코드-과제성격-사업코드(중)-사업코드(소)-과제관리기관코드-협약첫해년도-차수-세부과제주관연구기관-일련번호’로 정리했다. 나머지 제3안은 ‘일련(더미)번호’만을 부여한다.

과기혁신본부는 다음달부터 이번 과학기술정보 표준화 작업 결과를 ‘국가과학기술종합정보시스템 구축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 표준화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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