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기 전문회사인 코퍼스트가 프랑스 아틀란틱사와 전기컨벡터를 생산하는 합작공장을 국내에 설립한다.
코퍼스트(대표 조은주·김정호 http://www.kofirst.com)는 프랑스 아틀란틱과 합작, 내년께 국내에 전기컨벡터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현재 부지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코퍼스트는 아틀란틱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전기컨벡터를 생산하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공급하게 된다.
전기컨벡터란 실내 차가운 공기를 가열, 다시 상부로 올려보내는 대류난방방식 난방보조기구로 화장실, 일반 거실이나 사무실, 스포츠·레저시설 부분난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아틀란틱 전기컨벡터는 무취·무소음, 과열방지장치, 전기차단기 작동방지장치가 내장돼 있고 방수시스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퍼스트는 우선 합작공장에서 전기컨벡터를 생산하는 한편 욕실용 히터, 온수기 등으로 생산 기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컨벡터 역시 8종 정도를 구상하고 있다.
김정호 사장은 “국내 전기컨벡터 시장이 올해 1만대에 불과했으나 이동형 전기라디에이터 시장을 대체하면서 내년에만 5만∼10만대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화함으로써 가격을 낮추고 현지화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퍼스트는 국내 건축 수준이 높아지고 겨울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난방기기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있지만, 욕실을 비롯한 틈새시장을 공략해 난방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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