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KT 민태기 부장
먼저 KT의 ‘라이프이즈원더풀(Life is wonderfull) KT’ 인쇄 광고를 높이 평가하여 큰 상을 주신 소비자 여러분과 심사위원님들께 감사 드린다.
대한민국 대표 정보통신 기업 KT는 민영화 2기를 맞아 고객에게 놀라운 감동을 드리는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드리는 KT의 원더 경영을 기반으로, 대외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새로운 ‘라이프이즈원더풀 KT’ 광고 캠페인 론칭을 통해 고객들이 KT의 변화와 고객 감동 의지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인쇄 광고에서는 ‘라이프이즈원더풀 KT’ TV 광고에서 등장한 아기·소녀·청년·주부 4명의 모델에 대해 극도로 클로즈업한 표정을 담음으로써 놀라움과 감동의 순간(moment)를 표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감동의 순간에 항상 KT가 함께하며, KT가 고객의 삶을 놀랍고 경이롭게 만들어 드리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특히 전자신문에서 수상하게 된 ‘소녀’편은 갓 성년이 된 한 소녀가 사랑하는 이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행복과 감동을 느끼는 순간을 내포했으나, 이러한 상황 설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배제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소녀의 행복한 미소의 의미를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었다. 20대 초반의 여자 모델의 꽃보다 환한 미소는 감동의 웃음으로 가득 차서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을 느끼게 했다.
새 출발한 지 얼마 안 되는 광고 캠페인에 이처럼 큰 상을 주신 소비자 여러분과 심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KT의 ‘원더 경영’과 ‘라이프이즈원더풀 KT’ 캠페인에 대한 기대와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재의 위상에 만족하지 않고 진정한 고객 감동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회사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와이브로·홈엔·광대역 통신망 구축 등 새로운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 개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IT강국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 또 더 나아가 세계 1위의 정보통신 기업,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더욱 새롭고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광고로 기대와 격려에 보답하겠으며 향후에도 KT의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
◆제작후기-제일기획 방정수 국장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을 보면 누구나 느끼는 의문점이 있을 것이다. ‘왜 라이프 이즈 원더풀(Life is wonderfull)의 원더풀에 L자가 두 개 있을까’.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경이로움(Wonder)이 가득한(full) 삶’을 재치있게 표현한 슬로건임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를 통해 KT가 소비자인 전 국민의 삶을 경이로움(Wonder)으로 가득하게 만들겠다는 임직원의 의지를 표현하기로 결정하고 기업 캠페인 광고를 기획했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이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프리 론칭 4편에는 4명의 주인공을 등장시켰다. 이는 대한민국의 국민은 누구나 KT의 서비스를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고, 모두가 KT의 고객이라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태어난 지 14일밖에 되지 않은 갓난 아기부터 20대 초반의 소녀, 삶의 기로에 있는 20대 후반의 청년 그리고 삶의 완숙미가 느껴지는 30대 여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 삶 속의 놀라운 감동을 표현하자는 의도였다.
이러한 변화의 노력을 알린 결정체는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은 인쇄 광고다. ‘라이프 이즈 원더풀’ 프리 론칭 편 TV광고에 등장했던 4명의 모델을 다시 인쇄 광고에 등장시켜 이들이 삶 속에서 극적인 감동을 느끼는 순간을 클로즈업으로 촬영했다. 이는 고객 감동의 순간에 항상 KT가 함께하며, KT가 고객의 삶을 원더로 가득 채워드리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다.
인쇄 광고 계획은 세워졌지만 막상 소녀 편을 실제 제작하는 과정에서 감동의 미소를 찾기란 뜻처럼 쉽지 않았다. 베테랑 연기자도 감동의 순간에 짓는 미소를 상상으로 지어내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촬영은 계속되는데도 감독의 “OK” 사인은 좀처럼 들리지 않았고 모델과 스태프들은 점점 초조해져 갔다.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지만 우리는 여자 모델 앞에 총각인 조 감독을 세워 그녀에게 프로포즈 하는 상황을 연출해 오랜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TV와 인쇄 광고에서 왜 여자 모델이 미소를 짓는지에 대한 상황 설명은 배제하여 행복한 미소의 의미를 상상할 수 있는 여운을 남겨 흥미를 유발했다.
이번 광고에는 새로운 시도도 가미했다. 광고의 오른쪽 구석에 캠페인과 함께 도입된 KT의 새로운 원형 모티브를 삽입해 또 다른 의미 전달을 시도했다. 이 원형 모티브의 4가지 색은 KT에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고객 측면에서는 KT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확산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감동을 얻게 된다는 것을 의도했다. KT의 다양한 서비스와 감동이 어우러진다는 의미로 둥글게 원형으로 표현했다. 이 원형은 또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확장돼 가는 KT의 고객 서비스를 상징, 민영화 2기를 맞이한 KT의 강한 의지를 드러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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