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e러닝을 매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기구를 국내에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6일 APEC 합동각료회의 공동선언문에서 ‘APEC e러닝 연수센터’ 한국 설립 및 운영을 공식 인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본지 6월 29일자 1·3면 참조>
이날 공식 인준은 그동안 선진국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국제기구의 국내 유치라는 점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e러닝 세계화 사업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APEC e러닝 연수센터는 아태지역의 e러닝 현황 및 환경을 고려한 특화된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훈련·역내 e러닝 현황 연구 및 발전 방안 연구·국제기구와 연계한 국제교류협력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연말까지 16개 시도교육청·유관기관·학계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별도의 위원회를 통해 운영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APEC 역내국의 정책입안자·교육행정가·교사 등 20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e러닝 노하우를 전수하는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 유치는 2004년 APEC 정상회의 및 교육장관 선언의 주요 지시사항 중 하나인 ‘교육에서 ICT의 효과적인 활용 증진’ 이행을 위한 후속 사업이자, 올해 APEC 역점과제 중 ‘정보화기회 증진 및 혁신을 통한 번영 공유’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발굴해낸 사업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많이 본 뉴스
-
1
스타링크 이어 원웹, 韓 온다…위성통신 시대 눈앞
-
2
단독CS, 서울지점 결국 '해산'...한국서 발 뺀다
-
3
LG 임직원만 쓰는 '챗엑사원' 써보니…결과 보여준 배경·이유까지 '술술'
-
4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5
[전문]尹, 대국민 담화..“유혈 사태 막기 위해 응한다”
-
6
초경량 카나나 나노, 중형급 뺨치는 성능
-
7
'파산' 노스볼트,배터리 재활용 합작사 지분 전량 매각
-
8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자격증 내놨다···시장 주도권 경쟁 가열
-
9
BYD, 전기차 4종 판매 확정…아토3 3190만원·씰 4290만원·돌핀 2600만원·시라이언7 4490만원
-
10
DS단석, 'HVO PTU 생산' SAF 원료 美 수출 임박…유럽 진출 호재 기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