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중견 IT 솔루션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누리텔레콤은 지난 1년간 준비해온 캐주얼풍의 온라인게임<사진> 개발을 거의 마무리하고 이달말 첫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게임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13일 일산에서 폐막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2005’ B2B관에 참가,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펄쳤다.
누리텔레콤 게임사업팀이 지난 1년간 개발한 온라인게임은 ‘캠파이터’(가칭)로 카메라를 이용한 ‘팬터지 스냅 액션’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작품이다. 자체 개발한 3D 엔진과 카툰 렌더링 기법을 응용해 애니메이션과 같은 세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현배 누리텔레콤 게임개발팀장은 “신선하고 다양한 요소들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올 겨울 시장에서 돌풍을 몰고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 회사는 한국전력 등에 원격 검침 솔루션 등을 주로 공급해온 솔루션기업으로 최근 RFID, 지그비, 온라인게임 등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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