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장실습을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하는 현장실습 학점제가 확대 도입된다.
한국산업기술재단(사무총장 박봉규 http://www.kotef.or.kr)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산·학 공동으로 현장실습을 통해 길러내자는 취지의 ‘현장실습학점제도’를 확대키로 하고, 참가 희망 대학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을 기존 4년제 대학에서 2년제 전문대학 이공계학과까지로 넓혔으며 12월에 신규 참여대학을 선정, 동계 계절제를 시작으로 2006년도 1학기, 하계 계절제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선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1억원 이내에서 실습지원비, 대학 및 기업 지도인력의 지도수당, 교재제작비 등 실습관련 경비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이공계 대학생 및 실습업체 등으로 현장실습팀을 구성해 산업기술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공계 학생들이 학기중 또는 방학중에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학교에서는 이를 이수한 학생들에게 정규학점을 부여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2004년 2학기에 시작된 사업에는 인하대·한국기술교육대 등 16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1246명의 학생이 307개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해 2∼18학점을 이수한 바 있다. 문의 및 신청 (02)6009-3134∼5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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