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전자태그(RFID) 리더가 북한에 들어간다.
엑사이엔씨(대표 구본현 http://www.exaenc.com)는 RFID 휴대형 리더를 개발, 내년 2월부터 개성공단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의 리더는 개성공단 반출 전략물자에 부착된 RFID를 판별하며 에스원을 통해 공급된다.
정부는 지난 5월 주요시설 기자재와 인력, 차량 등을 종합 관리하기 위해 RFID 도입을 발표한 바 있으며 12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RFID가 개성공단에 도입되면, 오가는 차량과 물자에 대해 일일이 검문을 할 필요가 없는 데다 모든 기록이 데이터베이스화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엑사이엔씨는 이 제품을 12월부터 양산해 내년 2월에는 개성공단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태그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에일리언의 프로토콜까지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휴대형이어서 소규모 사업장에서 인력과 물자를 관리하기 편리하다. 엑사이엔씨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1년 반 동안 약 3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홍경표 이사는 “모든 태그를 읽을 수 있는 휴대형 리더를 독자적으로 개발, 첫 테이프를 개성공단에서 끊게 됐다”며 “국내에서는 휴대형에 대한 수요가 높아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