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온라인게임 ‘열혈강호’가 중국시장에서 파죽지세다.
엠게임(대표 박영수)은 KRG소프트(대표 박지훈)와 공동 개발해 중국에 서비스중인 코믹무협 액션게임 ‘열혈강호’가 중국 동시접속자수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열혈강호’는 현지 17게임을 통해 서비스된지 6개월만에 총 가입자수 1200만명과 이같은 동시접속자 기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인들의 정서에 친숙한 무협이라는 소재와 인기 만화를 토대로 한 밝고 아기자기한 게임 분위기로 인해 일찍부터 중국시장에서의 성공에 예측돼 왔다.
현지에서 업데이트등 기술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지훈 KRG소프트 사장은 “한국산 온라인게임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다양한 온라인게임들이 등장으로 더욱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얻은 성적이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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