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연내 남측과 북측의 개성공단 간 직통전화가 개통될 전망이다.
KT(대표 남중수)는 최근 미국 상무부로부터 수출관리규정(EAR)에 따른 통신장비 반출 승인을 얻은 데 이어 조만간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분당 2.3달러의 국제전화요금을 내오던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은 분당 40센트의 저렴한 요금으로 남측과 직접 통화를 할 수 있게 돼 요금부담 경감은 물론이고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지난 8월 이산가족 영상상봉에 이어 이번에 직통전화 개통이 가능해짐으로써 이제 본격적인 민간 차원의 통신교류 시대가 열리게 됐다.
KT 측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이 큰만큼 북측과 통신망 구축공사에 관한 세부협의를 조속히 추진해 연내 통신 개통을 목표로 통신망을 최대한 신속하게 구축할 계획”이라며 “개통 시기는 장비 반출 및 공사 일정에 관해 북측과 협의한 후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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