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 디빅스플레이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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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컴이 디빅스플레이어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계기로 시그마컴은 영상 전문 업체로 변신한다.

시그마컴(대표 주광현)은 이달 말 일본 아이오데이터가 생산한 디빅스플레이어 ‘아벨링크·사진’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본 아이오데이터의 플레이어를 들여와 국내 실정에 맞게 한글화 작업과 코덱을 변형한 것으로 최근 트렌드에 부합해 데크형으로 출시된다. 또 시그마 디자인의 ‘8620’ 칩세트를 채용, 단순 디빅스 파일 재생 기능뿐만 아니라 △PC데이터 무선 전송 기능 △USB호스트 기능 △리모콘을 이용한 멀티 미디어 제어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술이 탑재된다.

 특히 시그마컴은 펌웨어의 경우 자체 개발 인력을 동원해 국내에 최적화된 제품을 내놓는다. 이 회사 주광현 사장은 “이번 디빅스플레이어 출시를 계기로 멀티미디어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또 기존 TV카드, AV보드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그마컴은 제품 출시에 앞서 온라인 벤치마크 사이트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하는 등 온라인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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