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가 중국 진출 12년 만에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삼영전자(대표 변동준)는 이와 관련 중국 현지 콘덴서 생산 법인인 청도삼영전자유한공사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영전자는 1500만 달러를 중국 2공장 설립에 투자할 방침이다. 삼영전자는 지난 94년 청도삼영전자유한공사를 만들면서 중국에 진출했다. 기존 공장에서는 월 4억5000만개의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를 생산할 수 있는데 2공장이 완성되면 생산량이 6억5000만개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삼영전자는 2공장에는 신규 설비 도입뿐 아니라 국내에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콘덴서 일부의 설비가 이전될 예정이다. 2공장은 1공장과 같은 지역에 약 3000평 규모로 만들어지며 내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삼영전자 김준화 경영기획팀장은 “중국의 전자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콘덴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며 “생산량의 70%는 중국 내에서 판매하고 30%는 국내에서 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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