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5일 공석인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에 황인성 현 시민사회비서관(52)을 승진 임명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황 수석은 오랫동안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며 우리 사회의 민주화 등에 기여해 왔으며 시민사회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방폐장 부지 선정 등 사회갈등 현안에 대한 합리적 해결 프로세스를 제시하는 등 정부와 시민사회 간의 조정자 역할을 합리적으로 잘 수행해 왔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황 수석은 진주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민주주의 민족통일전국연합 집행위원장,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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