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년 1월 1일 최초의 HDTV방송을 시작하며 오는 2008년까지 모든 TV방송을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한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정부 관리와 신화통신의 말을 인용, 국영방송 CCTV가 하루 18시간씩 유료로 HDTV방송을 실시하며 2006년 독일 월드컵 같은 대형 이벤트를 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CCTV는 지난 9월부터 상하이 남서쪽에 위치한 항저우에서 HDTV시험방송을 실시해 왔다.
중국정부는 이어 오는 2008년까지 모든 TV방송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고 2015년에는 아날로그 TV방송의 송출을 완전히 중단할 예정이다.
HDTV는 기존 아날로그 TV보다 훨씬 깨끗하고 생생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중국 방송계와 가전산업에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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