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다큐멘터리·영화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문화원형’이 국사교육을 위한 교과서로도 만들어진다.
15일 문화관광부는 역사 속 문화원형을 디지털콘텐츠로 복원하는 ‘문화원형의 디지털화 사업’의 결과물로 국사 멀티미디어 부교재인 ‘재미있는 역사교과서(가칭)’을 제작, 내년 2학기부터 전국 초중고생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주관기관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16일 오전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만열)와 문화원형 디지털화 사업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교재 개발 업무 협약식을 개최키로 했다. 이 교재는 텍스트와 사진 중심의 2D 역사교과서에서 벗어나 동적인 3D 콘텐츠 등 입체적인 자료로 제작, 보다 재미있게 한국사를 학습하는 계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방치되다시피 했던 문화원형이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복원을 통해 디지털콘텐츠로 다시 태어나 교과서 교재로 채택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부는 이번 국사 교과서 부교재 활용을 계기로 ‘문화원형 디지털화 사업’이 앞으로 교육분야 등 공공부문의 활용도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문화원형 디지털화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연간 100억원 가량을 투입해 역사 속 문화원형을 디지털콘텐츠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00여개 분야 100여만건의 결과물이 완성, 드라마·다큐멘터리·교양프로·영화의 소재로 사용되는 등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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