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 임종욱 http://www.taihan.com)이 올 3분기 동안 주력사업인 전선 부문에서 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세계 전선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달성한 실적으로 고부가 제품에 영업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대한전선은 지난 3분기 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분기 31억원 대비 실적이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21억원, 9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3881억원으로 전분기 4015억원에 비해 3.3% 감소했다.
전체 사업의 76.3%를 차지하는 전선 부문은 주 원자재인 전기동의 선물거래를 통한 이익 47억원을 반영하면 영업이익이 88억원에 달한다.
대한전선 김영환 팀장은 “세계적으로 전선시장이 침체됐으나 고부가가치 제품인 345㎸ 초고압케이블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이밖에 진로 채권 투자로 3분기 1380억원의 영업 외 수익이 반영돼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4분기부터 한국전력공사의 하반기 조기예산 집행 계획에 따라 전선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미국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고압과 초고압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수익성이 계속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통신사업 부문도 댁내광가입자망(FTTH) 등을 통해 빠르게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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