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통신 벤처기업인 헤이세이덴덴(平成電電)의 재건을 위해 소프트뱅크·라이브도어·USEN 등 3개사가 팔을 걷고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최근 헤이세이덴덴의 지원 기업군 모집에 동시 신청했으며 내년 1월 무렵까지 재생 계획안 마련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3사는 헤이세이덴덴의 재건에 참여할 경우 유·무형의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선 소프트뱅크는 산하의 일본텔레콤이 헤이세이덴덴과 같은 초저가 유선전화서비스를 개시하고 있어 이번 재건에 참여할 경우 헤이세이덴덴의 고객 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라이브도어는 공중 무선랜 서비스 참여를 선언하는 등 이전부터 통신사업에 관심을 표명했다. 또 최대 유선 방송국인 USEN도 FTTH망을 전개, 통신사업의 고객 기반 확대를 노리고 있다.
헤이세이덴덴은 일본 최초로 초저가 유선전화사업을 개시했지만 지난 9월 말 현재 개통 수는 채산 라인인 100만건을 크게 밑돈 약 14만5000건에 불과했다. 결국 그동안 쏟아 부운 거액의 설비투자 금액을 회수하지 못해 지난 달 3일 도쿄지방재판소에 민사재생법 적용을 신청했다. 9월 말 현재 부채 총액은 약 1200억엔에 달한다.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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