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용 모바일게임을 두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전용 컨트롤러가 등장했다.
모바일기기 제조업체 플라인스튜디오(대표 정성욱 http://www.xeg.co.kr)는 모바일 게임 전용 컨트롤러 ‘제그(XEG)’를 공개했다.
제그는 휴대폰에 장착해 비디오게임 컨트롤러처럼 양손으로 모바일 게임을 할 수 있는 주변기기로 상용화된 대다수의 휴대폰과 호환이 가능하다. 또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핫키를 내장해 전용 모바일 게임 왑사이트에서 게임을 바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플라인스튜디오는 지난해 USA와이어리스사와 제그의 미국형 모델 ‘v패드’를 공동개발하고 로열티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제그’의 직접 수출을 위해 협의중이다. USA와이어리스사는 ESPN과 버라이존 등에 총 2500만달러의 관련 제품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정성욱 사장은 “‘제그’ 출시를 계기로 제약이 많은 모바일 게임 환경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망라하는 모바일 게임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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