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AP통신과 손잡고 내년 1분기부터 온라인 비디오 뉴스 네트워크를 제공한다고 9일(현지 시각) 밝혔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MS는 이 온라인 비디오 뉴스 네트워크에서 기술과 비디오 플레이어 및 광고를 담당를 AP통신은 비디오 뉴스를 제공하게 된다.
비디오 뉴스는 건당 약 1분 정도의 뉴스를 하루에 약 50여건씩 서비스되며 뉴스가 진행되기에 앞서 15∼30초 정도의 비디오 광고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네트워크는 윈도 기반 미디어 플레이어를 사용할 예정이며 MS의 MSN을 통해 광고를 판매할 예정이다.
짐 캐스먼 AP통신 방송 부문 전략 책임자는 이 네트워크가 광고를 유치하는 대신 AP통신의 3500개 신문 및 방송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자신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따라 발생되는 광고 매출을 공유하게 된다. MS와 AP통신은 이번 사업의 투자 비용과 매출 분배 계획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캐스먼은 “AP가 현재 야후 등 비회원사에게 판매하고 있는 비디오 뉴스 공급 계약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 온라인 비디오 뉴스 네트워크에서 제공할 비디오 뉴스들은 비회원들에게 판매되는 것과 동일한 내용이 될 것이며, 비회원들에게는 광고가 들어가지 않거나 다른 조건이 첨부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더 많은 무료·광고 지원 온라인 서비스개발 노력을 확대하는 한편 구글·야후 등과 더욱 효과적으로 경쟁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 마이클스 MSN 사업 개발 책임자는 MS가 이미 MSN 웹 사이트에서 광고가 첨부되는 비디오를 제공하고 있어 이번 거래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온라인 비디오는 온라인 광고가 늘어나고 압축 기술 향상과 광대역 인터넷 접속 확대가 인터넷에서 비디오를 보기 쉽게 함에 따라 치열한 경쟁 시장이 돼 왔다.
현재 TV 방송사들은 웹 사이트에서 비디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아콤의 MTV 등 일부 방송사는 온라인으로만 제공하는 비디오 서비스도 제공한다.
AP통신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뉴스 서비스 업체로 지난 7월 이사회를 가진 후 새로운 벤처 개발 계획을 발표했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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