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http://www.daum.net)이 3분기 흑자 달성에는 실패했다.
다음은 9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10여개 자회사들을 연결한 매출액이 1120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1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비해 3분기에는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 자회사를 제외한 다음커뮤니케이션만의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0억원이 늘어난 52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111억원에서 23억원 감소한 88억원을 기록했다.
배너와 검색광고로 압축되는 다음미디어 부문 실적은 매출액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달성했지만 전 분기 영업이익 98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디앤샵·다음온켓을 운영하는 다음커머스 부문은 매출액 208억원, 영업손실 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다음다이렉트보험 등 다음파이낸스 부문은 이번 분기 손익분기점을 넘겨 다음 분기 수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다.
미국 라이코스와 일본 타온을 운영하는 다음글로벌 부문의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8억원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측은 라이코스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증가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다음온켓·다음라이코스 등 자회사 성장세가 안정화됐다는 점에서 이번 분기 실적이 의미있다”며 “올해 4분기부터는 안정적인 흑자 기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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