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소재 업체들이 디스플레이용 고부가 기능성 필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CD·PDP 등 디스플레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성 필름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름 분야와는 거리가 먼 사업을 하던 업체들이 디스플레이용 기능성 필름 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용 기능성 필름은 부가가치가 높고 소수의 일본 업체들이 과점하는 분야로 국내 업체들의 시장진입이 가속화 될 경우 수입대체 효과가 크게 촉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종합화학 백진기 상무는 “필름 차원에서 디스플레이 성능 향상에 접근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성능 향상과 국산화를 통한 원가 절감 등을 원하는 패널 업체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정밀화학(대표 이용순 http://www.sfc.samsung.co.kr)은 LCD 백라이트유닛(BLU)의 휘도를 향상시키는 고휘도필름을 신규 개발했다. 이 제품은 BLU에서 유실되는 빛을 재생, 기존 50% 정도인 빛의 활용률을 90% 수준까지 올린 제품으로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 회사는 기능성 필름을 신규 사업으로 선정, 디스플레이 소재 등과 함께 향후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화종합화학(대표 조창호 http://www.hlcc.co.kr)도 기능성 광학필름을 연성동박적층필름(FCCL)에 이은 전자소재 사업의 차세대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반사방지·광시야각 등 다양한 기능의 필름을 개발, 내년 상반기 안에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 http://cii.samsung.com)도 광학 시트와 필름 부문 강화를 올해 전자재료 부문의 주요 과제로 꼽고 도전성 적층필름 등에 주력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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