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용자들의 성향은 프렌즈?’
서비스 6개월째인 위성DMB 수용자들에 대한 사용행태 조사가 9일 처음으로 발표됐다. 위성DMB사업자인 티유미디어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가입자 100명을 표본으로 한 ‘티유미디어 이용자 실태조사 -TU족’ 결과에 따르면 위성DMB 수용자들은 이른바 프렌즈(FRIENDs) 즉, 패셔너블족(F)·로맨틱족(R)·인텔리전트족(I)·익사이팅족(E)·뉴스족(N)·드라이빙(D)족 등 6가지의 이용분포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수용자들이 신규 매체인 DMB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준 최초의 자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패셔너블족은 남보다 눈에 띄고 싶어하는 등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층들로서 비율은 8%였다. 주로 ‘스카이 IMB-1000’ 단말기를 이용하고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뮤직네비게이션’ ‘리얼서바이벌 슈퍼모델’ 등이다. 25%로 두번째로 많은 로맨틱족은 팬택앤큐리텔의 ‘PT-S130’를 선호했다. 채널블루의 ‘시트콤 얍!’ ‘순정만화’ 등이며 즐기는 채널로는 ‘홈CGV’ ‘MBC-SBS드라마’ 등을 즐겼다.
공부하는데 위성DMB를 이용하는 인텔리전트족은 7%로 LG전자의 ‘SB-120’ 단말기를 ‘여섯시앤채널블루’‘블루카펫’ 등을 즐겨봤다. 오디오는 회화공부를 할 수 있는 ‘잉글리쉬채널’ ‘영어·중국어 회화’ 등을 수시로 청취했다.
37%로 가장 많은 익사이팅족은 삼성의 ‘SCH-B250’ 단말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프라이드FC’ 등을 즐겼다. 뉴스족도 20%로 높게 나타났다. 삼성의 ‘SCH-B200’을 통해 ‘YTN’과 ‘MBN’을 주로 시청했다. 운전 중 내이게이션과 위성DMB 시청을 함께한 드라이빙족은 3%에 그쳤다.
한편 이용시간은 아침 7∼9시, 저녁 6∼8시까지 이용률이 32%로 제일 높았고, 평균 이용시간은 하루 30분∼1시간(24.5%)이 가장 많았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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