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헬스관은 ‘Make the world Healthy’라는 슬로건을 통해 전체 8개관에서 IT와 접목한 다양한 의료 관련 시범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e헬스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첨단 의료분야를 소개한다. 단순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관련 국내 산업의 홍보와 해외 수출 기회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주관하고 서울대병원·부산대병원이 후원을 맡았다. 기업 가운데는 비트컴퓨터와 이지케어텍, 오투런, 대한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이 참가해 IT와 접목한 여러 의료장비와 기술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차세대 디지털 병원존에선 종합의료정보화 사업추진 과정을 소개하고 병원 원무·외래 진료 등의 업무 IT화를 소개한다. 예약-접수-외래진료 등의 업무 처리 과정을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기술을 이용해 종이 챠트나 필름이 없은 병원의 구현 등도 보여준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구매 아웃소싱, 병원간 공동 구매를 통한 비용 절감 등도 소개된다.
입체 원격시술 체험관에서는 3D를 이용해서 입체 원격시술 과정을 동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의료 소외 지역이나 특수상황에서 인터넷이나 위성,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원격진료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원격 응급의료 체험관에서는 119 구급차 모형 전시관 통해 차량 이동간 심전도 혈압을 측정하고 이를 통해 얻은 측정 데이타를 병원으로 전달하는 원격응급의료 운영시스템에 대해 소개한다.
원격 건강관리 시스템존도 선보인다. 실시간으로 환자의 데이타를 전송해 원격지에서 건강관리를 해주는 방식을 시연한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원격건강 검진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밖에 e헬스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e핼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e헬스 개념관’과 가정에서 이뤄지는 건강관리 모델을 제시하는 ‘홈헬스캐어관’도 마련된다.
행사를 주관한 전자거래진흥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앞선 IT기술과 이를 적용한 e헬스 관련 장비와 시스템을 두루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다양한 볼거리, 체험 공간 제공은 물론 실제 국내 기업들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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