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임베디드 시스템(Intelligent Embedded system)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선진 대기업들의 전략과 임베디드 시스템 관련 첨단기술 및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적절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조해녕 대구시장(61)은 “이번 콘퍼런스가 향후 대구가 임베디드 산업의 요충지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시의 주력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섬유·모바일·가전·게임산업을 임베디드와 융합하고, 장기적으로 유비쿼터스 대구를 실현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동남권 연구개발 허브 구축을 통한 과학기술 중심도시 실현을 목표로 전자정보통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을 구축한 도시, 이른바 u대구 구현을 통해 첨단 IT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그는 “대구에는 현재 200여개의 임베디드 관련기업이 밀집해 있고, 지역 대학을 통해 우수한 IT인재가 대거 배출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무엇보다 임베디드 산업은 섬유나 기계 등 기존 전통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RIS)사업으로 임베디드 R&DB구축 사업이 지역에서 진행중이고, 지역 대학 누리사업의 대형 과제로 임베디드 특화인력 양성사업이 선정된 데다 인근 대학들도 임베디드 모바일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조 시장은 또 “시는 현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특화사업 분야인 임베디드SW 지원 사업을 대구소프트타운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중이고,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의 핵심 연구 분야도 임베디드인데다 지난해 말에는 경북대에 임베디드SW 협동연구센터가 들어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대구가 임베디드 분야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모든 구성요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임베디드 전문가들로부터 점점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는 콘퍼런스가 기업홍보와 전문상담회를 겸한 국제적인 규모의 임베디드 관련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조 시장은 “대구국제임베디드콘퍼런스가 향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전문전시회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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