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중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없어 워크아웃을 중단한 중소기업이 경영정상화 기업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회생을 지원하는 워크아웃제도에 참여한 기업 2556개사 중 63개사가 지난 3분기 중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희박해 워크아웃을 중단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영 정상화를 달성해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졸업한 기업 57개사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로써 9월말 현재 워크아웃 중단 및 졸업 기업 수는 각각 312개사로 동수를 기록했으며 이들 기업을 제외한 워크아웃 추진 기업은 1932개사로 집계됐다.
금감원 장복섭 신용지도팀장은 “현재 워크아웃을 추진중인 1932개사 중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많은 만큼 현 상황에서 졸업·중단 기업 수로 성공률을 계산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워크아웃제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은행권을 상대로 인센티브 및 패널티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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