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이버스(대표 한규철 http://www.thefibers.com)는 광통신 어댑터의 핵심 부품인 페룰 소자를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펜 모양의 페룰 클리너(모델명 HUXCleaner·사진)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광통신망에서 광커넥터와 어댑터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페룰을 간편하게 청소해 광케이블망의 청정도를 높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회용 면봉 형태의 기존 수입 제품과는 달리 500회 이상 사용 가능하며 미세한 부분의 오염도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 클린룸에서 제작한 특수 섬유를 사용, 보푸라기에 의한 오염을 방지했다. 이 회사는 팁 부분의 모양과 소재를 다양화하고 반도체·통신 부품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규철 사장은 “페룰의 청정도 유지는 광통신망의 성능에 핵심 요소”라며 “값이 싸고 사용이 간편해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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