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의 경영권을 둘러싼 지분 매입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이 경영권 인수 및 경영 참여 등과 관련해 취득한 타 상장사 주식 규모는 1조27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87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장사가 취득한 타 법인 주식 총 1조7419억원 중 경영권 관련 취득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2.91%로 지난 2003년 47.75%, 2004년 54.71% 이후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반면 투자를 목적으로 한 주식 취득 규모는 올해 3248억원으로 지난해 3551억원에 비해 8.5% 감소했으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03년 52.1%, 2004년 33.58에서 올해는 18.64%로 크게 떨어졌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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